이스라엘, 가자지구 두 차례 공습 최소 4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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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두 차례 공습 최소 4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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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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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이언 돔 미사일이 지난 26일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출처=CNN)
이스라엘 아이언 돔 미사일이 지난 16일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출처=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의 팔레스인 가자지구 공습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사상자도 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16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 지구에서 두 차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8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최소 4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50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CNN은 이스라엘이 이날 하루 90개 이상의 팔레스타인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것"과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네타냐후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회복되고 회복될 때까지"가자 지구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민간인 사상자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팔레스타인 의료 및 민방위 팀은 건물 잔해에서 5명의 어린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예루살렘에서 벌인 충돌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만 19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에서도 10명이 사망했다.

상황이 격해지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통제할 수 없는 안보·인도적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날 소집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선 이렇다 할 결과가 도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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