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양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의 재배 수요도 늘어났다.
통계청은 23일 '2021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8014ha(헥타르)로 전년(1만4673ha)보다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파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 지난해 양파 생산은 116만8000톤에 그쳤다.
양파 가격이 오르면서 양파 재배면적 역시 2만ha에 육박했다. 중만생종 양파의 재배 면적은 1만6514ha로 전년 대비 30.1% 급증했다. 반면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1500ha로 전년(1985ha)보다 오히려 24.4%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남(6473ha), 경남(4023ha), 경북(3046ha), 전북(1687ha), 충남(942ha)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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