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609.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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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609.4억달러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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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지난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 평균 외환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23일 한국은행은 '2021년중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을 통해 지난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09억4000만달러로 라고 밝혔다.

전 분기인 2020년 4분기에 비해 104억4000만달러가 증가했는데 이는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로 수출입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은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채권을 달러로 사들이고,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해외 주식을 달러로 사고 파는 규모가 늘면서 외환거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지난해 4분기 898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1575억6000만달러로 75.3%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38억6000만달러에서 108억2000만달러로 180.3% 늘었다.

관세청이 산출한 수출입 규모는 작년 4분기 2655억8000만 달러서 1분기 2825억9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989억900만 달러서 1517억6000만 달러까지 커졌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108억2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규모가 245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4억달러 증가했고 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6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0억4000만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275억9000달러로 35억3000만 달러, 외은지점은 333억5000만 달러로 69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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