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국토부·LH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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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국토부·LH본사 압수수색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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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국토교통부와 LH 본사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본부와 진주 LH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소재 LH 본사 압수수색은 지난 9일과 17일에 이어 3번째, 국토부는 지난 17일에 이어 2번째다.

경찰은 국토부 공공주택본부 및 LH에서 2015년 이후 근무한 모든 전·현직 직원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다.

현재까지 땅투기 의혹과 관련된 경찰의 내·수사는 27건으로 관련자만 102명에 달한다.

수사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은 기존 특별수사대 인원 82명에 강력범죄수사대 4개 팀 46명을 추가 편성해 수사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엄정한 수사를 위해 기존 특별수사대와 강력범죄수사대, 지역 경찰서까지 투입하는 등 경력을 최대한 확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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