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억1617만명 육박...사망자 25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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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억1617만명 육박...사망자 25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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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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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상위 6개국 6380만명...54.9% 감소 추세
WHO, 中 우한 코로나19 조사 담은 중간 보고서 폐기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억1617만명을 넘긴 가운데 사망자가 258만명에 육박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3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1617만67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7만9780명을 기록했다.   

이날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5만8726명 늘어나 2951만546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89명 추가돼 53만3332명을 기록했다. 백신 보급 이후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도의 확진자 숫자는 밤새 1만6819명 추가돼 1117만3567명이 됐다. 사망자는 113명 늘어나 15만7584명을 기록했다. 인도는 전주 대비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의 변동이 거의 없었다. 

브라질은 밤사이 7만1511명 늘어나 1079만373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568명 늘어나 26만970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러시아는 하루 새 1만1385명 늘어나 429만13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75명 추가돼 8만7823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밤새 6573명 늘어 420만1358명의 확진자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242명 추가돼 12만4025명을 기록했다. 영국도 백신 보급 이후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2만5279명 늘어 확진자 383만5595명, 사망자는 293명 추가돼 8만783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위 여섯 나라의 확진자 누계는 6380만9855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 1억1617만6753명 가운데 약 54.9%로 나타났다. 상위 6개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점차 감소 추세다.       

그 뒤를 잇고 있는 스페인은 6037명 증가해 확진자 314만2358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54명 늘어 7만501명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밤새 2만2865명 증가해 확진자는 299만9119명이 됐고 사망자는 339명 증가해 9만897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기원조사팀이 최근 중국에서 조사한 내용을 포함한 중간 보고서를 폐기할 방침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최종 보고서가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 조사팀은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중국 우한을 방문 조사했다. 그 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의 발행이 왜 지연되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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