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잉 777 항공기 엔진 특별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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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보잉 777 항공기 엔진 특별점검 지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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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정부는 최근 미국에서 보잉사(社) 항공기 보잉777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해당 기종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같은 계열(PW4000 계열) 엔진이 장착된 B777 항공기를 운영 중인 항공사는 3곳으로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6대, 아시아나항공 9대, 진에어 4대다. 

국토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승인한 제작사(프랫앤드휘트니)의 특별점검 지침에 따라 국내 항공사도 점검을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PW4000 계열 엔진 팬 블레이드에 대한 점검(비파괴검사) 결과 안전성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도면 운항이 금지된다. 이는 미국 보잉777 사고의 원인으로 금속 피로도 증가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은 항공사가 보잉 777 항공기에 대한 긴급 점점을 수행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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