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여부 결정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억10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망자가 241만명을 돌파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27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936만741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41만510명을 기록했다.
이날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6만1193명 늘어나 2825만83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84명 추가돼 49만7047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이후 신규 확진자 추세는 이전 10만명 안팎에서 현저히 줄어들었다.
인도의 확진자 숫자는 밤새 1만1434명 추가돼 1091만6172명이 됐다. 사망자는 91명 늘어나 15만5764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밤사이 증가해 2만3258명 늘어나 983만45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98명 늘어나 23만9245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하루 새 1만4185명 늘어나 407만188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30명 추가돼 8만126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밤새 1만972명 늘어 403만8078명의 확진자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258명 추가돼 11만7166명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는 1만6546명 늘어 확진자 누계는 346만5163명, 사망자는 167명 추가돼 8만181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위 여섯 나라의 확진자 숫자는 6058만4175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 1억936만7417명 가운데 약 55.3%로 나타났다.
7번째로 심각한 스페인은 확진자 305만6035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6만4747명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밤새 1만1068명 증가해 확진자는 272만1879명이 됐고 사망자는 221명 증가해 9만357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아스트라제네카ㆍ옥스포드대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국내에선 이달 말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WHO의 전문가 자문단인 SAGE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이면 연령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또 2회 접종 시 8~12주 간격으로 접종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