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블링컨 취임 환영...韓美동맹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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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블링컨 취임 환영...韓美동맹 발전 기대"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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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58)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의회의 인준을 마치고 공식 취임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췄다”며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블링컨 국무장관 취임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블링컨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 역시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미 상원은 26일(현지 시각) 토니 블링컨(58)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현재 민주당 50명, 공화당 50명인데 블링컨은 인준에 필요한 과반을 훌쩍 넘기며 초당적 지지를 얻은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거쳐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노선과 달리 동맹 회복과 다자주의 복원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노선을 집행할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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