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부지역 '호우 주의보' 추가 발효...서울 역대 최고 강수량 110㎜
상태바
수도권 일부지역 '호우 주의보' 추가 발효...서울 역대 최고 강수량 110㎜
  • 이슈밸리
  • 승인 2020.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수도권에 강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일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기상청은 19일 서울 서남권과 경기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보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다. 이밖에 인천과 경기 광명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특히 이날 서울의 하루 강수량이 11월 일강수량 기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하루 강수량은 68.2㎜로 기존 11월 하루 강수량 1위인 1916년 11월 7일 67.4㎜를 104년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다이기도 하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서 하루 강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