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이상'...내륙 대부분 폭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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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5도 이상'...내륙 대부분 폭염 주의보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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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2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전국적으로 불볕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는 모레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22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해당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고 23일까지 대부분 내륙에서 체감온도 31도 이상,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를 수 있다.

또 강원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와 남해앞바다는 각각 0.5m, 0.5~1m로 예보됐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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