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째 50명 안팎을 유지 했지만 사망자가 8명 증가하면서 전체 200명이 됐다.
8일 질병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1만384명(해외유입 832명)이며 이 가운데 6776명(65.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3명이고,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헸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대구 6803명(65.51%), 경북 1320명(12.71%), 서울 578명(5.57%). 경기 596명(5.74명), 경남 113명(1.09%) 부산 125명(1.20%), 검역 338명(3.265) 등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1명, 대구 9명, 인천 4명, 부산 2명, 경기 6명, 강원 2명, 경북 3명, 전북1명, 경남1명, 검역 14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을 보면 남성 4163명(40.09%), 여성 6221명(59.91%)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남자 106명(53%) 여성 94명(47%)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남자 2.55%, 여성 1.51%로 사망자와 치명률에서 남성이 높았다.
평균 치명률은 1.93%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80세 이상 사망자가 어제 하루 3명 증가해 80대 치명률이 20.43%로 높아졌다. 지금까지 80세 이상 확진자 470명 가운데 96명이 숨졌다.
다른 연령대 치명률은 60대 2.06%, 70대 8.67%, 50대 0.68%다.
지금까지 총 48만6천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5만7천76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7천85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