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80명 대로...누적 사망자 94명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다시 80명 대로 감소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 날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87명 늘어 총 8652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9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가 전날보다 34명 늘었고 서울(17명), 경기(14명), 경북(13명), 인천(4명) 부산, 광주, 충남, 경남이 각각 1명 증가했다.
일일 0시 기준 확진자 연령대는 80대 이상이 328명(3.80%), 70~70세 568명(6.56%), 60~69세 1,099명(12.70%) 50~59세 1,656명(19.14%), 40~49세 1,193명(13.79%), 30~39세 893명 (10.32%), 20~29세 2,365명(27.33%) 10~19세 452명(5.22%), 0~9세 97명 (1.12%)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90% 이상은 60대 이상으로 조사됐다.
추가 격리해제자는 286명이다. 이에 총 완치자는 2000명을 넘어선 2233명을 기록했다. 완치율은 전날 22.7%에서 25.8%로 증가했다.
완치자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6419명으로 역시 8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9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3일 7469명, 15일 7328명, 17일 6919명, 18일 6873명, 19일 6618명, 20일 6419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