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중국인 많은 아프리카대륙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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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중국인 많은 아프리카대륙도 비상
  • 이슈밸리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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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아프리카 국가들도 비상이 걸렸다. 우한 폐렴은 그동안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전염됐는데 최근 아프리카 각국에 수십만명의 중국인이 거주하면서 이들 국가들도 감염 방지 대책에 나선 것이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유행하고 있는 문제로, 29 일시점으로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아프리카 각국에서도, 감염 방지를 향한 대응에 쫓기고 있다.

 29일(현지시간)AFP·교도 통신 등에 의하면,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적도 기니 정부는 이날, 중국의 수도 북경으로부터 비행기로 도착한 4명의 여행자를 격리했다고 발표했다.

4명이 신종 폐렴의 증상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니 정부는 중국에서 온 승객 전원을, 신형 폐렴의 잠복 기간중 격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남부의 모잠비크는 지난 28일, 중국으로부터의 여행자에게의 공항에서의 비자 발급을 일시 정지했고 수단, 케냐,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는 중국에서 도착한 학생들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며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각국에는 수십만명이 넘는 중국인이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기업들도 각지에 진출하고 있다. 의료 제도가 취약한 나라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각국은 공항에서의 검색 태세를 강화하는 등, 위기감을 강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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