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수요일] "봄바람 속 경천변 벚꽃 줄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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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수요일] "봄바람 속 경천변 벚꽃 줄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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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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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변 벚꽃 (사진=전북 순창군)
경천변 벚꽃 (사진=전북 순창군)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바야흐로 벚꽃 계절이다. 전국 곳곳 산과 들에 벚꽃이 활짝 개화하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이러한 벚꽃 풍년은 일주일 채 안돼 엔딩으로 끝난다.

이 좋은 계절 어디로 든 떠나시라. 전국에서 벚꽃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북 순창군은 제20회 옥천골 벚꽃축제를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읍내 경천로 천변 일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벚꽃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조명 볼거리를 제공한다.

읍내 경천변은 1.4km 구간에서 이번 주부터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밤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다양한 조명을 받아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사진=전북 순창군)
(사진=전북 순창군)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즉석 노래자랑, 예술단 공연, 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31일에는 생활예술 동호회 공연과 불꽃놀이,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일에는 맨손 장어 잡기, 색소폰 공연, 난타 페스티벌, 까치소리단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은 군민 노래자랑과 폐막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 경천로 천변 일원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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