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인분 2만원, 비빔밥 한그릇 1만원...치솟는 외식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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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인분 2만원, 비빔밥 한그릇 1만원...치솟는 외식물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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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삼겹살 1인분은 2만원에 육박했고 비빔밥 한그릇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자장면도 어느덧 7000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월 서울지역 기준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했다.

앞서 1월 서울지역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오른 바 있다. 2개월째 10%대에 달하는 물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자장면은 6723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삼겹살(200g)은 12.1% 오른 1만9236원으로 2만원선에 근접했다. 이어 비빔밥은 8.7% 오른 1만115원, 냉면은 7.3% 오른 1만692원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또 삼계탕은 1만6115원, 김밥 3100원, 칼국수 8731원, 김치찌개 백반 7692원 등도 크게 올랐다. 또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의 경우 참치캔, 어묵 등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참치캔(10g) 평균 가격은 10.7%로 전월 대비 10.7%나 올랐는데 소비자원은 동원F&B 참치캔 제품 공급가 인상으로 이같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어묵 평균 가격은 CJ제일제당 어묵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1204원으로 전월보다 7.2% 올랐으며 이 밖에 수프 515원, 참기름 30원, 카레 273원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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