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학생맞춤형 디지털교과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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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학생맞춤형 디지털교과서 사용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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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교육부가 2025년부터 수학 등 일부 과목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우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를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교과과정 프로그램(코스웨어·Courseware)을 통해 수업 환경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이달 안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상반기에는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생들이 2025년까지 '1인 1기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도입하려는 디지털 교과서는 AI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역량과 지식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과서"라며 "도입방식은 검토 중이지만 수학은 빠뜨릴 수 없는 분야이고, 기술이 빨리 응용되는 교과부터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5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7월까지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8월에 교과서 개발 검정 공고를 할 것"이라며 "새 교육과정이 2025년에 초 3·4학년, 중1, 고1에 적용되는데 이 학년이 디지털 교과서를 쓸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또 학교 수업·평가방식을 개선해 학교의 교육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와 자사고·외고 등 고교 다양화 방안을 포함한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고 고교 1학년 내신 성취평가제 전환 여부를 포함한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은 다음 달까지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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