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소니, 첫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상태바
[CES 2023] 소니, 첫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3.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전이나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소니는 혼다와 합작한 첫 전기차(EV) 콘셉트카 '아필라'(Afeela)를 공개했다.

아필라는 2026년 북미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소니 혼다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인 야스히데 미즈노는 밝혔는데 아필라는 차량 외관 곳곳에 카메라와 레이더 등 45개 센서가 내장돼 물체 감지와 자율주행 능력이 강화된다.

미즈노 CEO는 "아필라는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소니의 경험을 활용해 독특한 EV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또 다음 달 22일 가상현실(VR)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R2 출시는 2016년 VR1이 나온 이후 6년 만이다.

카메라 업체로 알려진 캐논은 '코코모'(Kokomo)라고 하는 자체 몰입형 VR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공개했다.

VR과 몰입형 통화 경험을 결합한 솔루션은 VR 헤드셋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사진과 같은 환경에서 상대방의 실제 모습과 표정을 서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코코모는 이용자 얼굴을 스캔한 다음 아바타로 만들며 3D 영상 통화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icro Lens Array·MLA) 기술로 제작된 새로운 패널을 장착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MZ2000을 공개했다.

MLA는 마이크로 렌즈로 빛의 경로를 틀어서 광추출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MZ2000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150% 더 밝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독일의 보쉬는 차량 내부 및 외부 모니터링 시스템인 '라이드케어(RideCare) 컴패니언'을 공개한다.

'라이드케어'는 운전자가 사고 등 위험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보쉬 담당자가 원격으로 모니터를 통해 차량을 살려본 뒤 필요한 경우 구조대 등에 즉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