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뒤 한파와 바람...아침 출근 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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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뒤 한파와 바람...아침 출근 빙판길 주의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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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밤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결빙돼 출퇴근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6일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나 눈 녹은 물이 길에 얼어붙을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상 1도 사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이고 중부지방 다른 지역과 전북·경북은 영하 10도 내외겠다. 이외 남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에서 0도 사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1도와 영하 2도, 인천 영하 9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8도와 0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2도, 대구 영하 5도와 영상 3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6도, 부산 0도와 영상 6도다.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날이 많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17일엔 새벽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에서 강수가 시작해 충청·호남·경상서부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보했다.

새벽과 오전 사이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도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풍이 더해지면서 눈보라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의 경우 항공기 운항이 어려울 정도로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 수도 있으니 주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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