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올것 같은 성탄절 25일...미세먼지로 하늘 흐릴 뿐 입니다
상태바
눈 올것 같은 성탄절 25일...미세먼지로 하늘 흐릴 뿐 입니다
  • 이슈밸리
  • 승인 2019.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날씨가 흐리다고 눈을 기대해선 안될 것 같다. 짙은 미세먼지로 하늘이 흐릴 뿐이다. 성탄절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 수질이 나쁘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 5~20㎜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 5~16도로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겠다. 그러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6~10도 가량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산간도로나 교량, 터널 입출구 등은 지표 근처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기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