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무책임한 운송 거부 지속시 업무개시명령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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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무책임한 운송 거부 지속시 업무개시명령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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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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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라면서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하여 여러 대책들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하나가 돼 위기 극복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운행에 참여한 동료를 괴롭히는 것은 타인의 자유를 짓밟는 폭력 행위"라고 지적했다.

 

해당 게시 글 (자료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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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별 운송거부, 운송방해 등 모든 불법적인 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불법적인 폭력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이틀간 수출전략회의와 방위산업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수출증진 전략을 점검했다는 점을 언급, "우리가 마주한 글로벌 복합위기는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상 외교와 연계해 그 가능성이 높아진 대규모 수주와 수출 기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외교 전략도 수출과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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