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드론용 대공포 등 추가 지원...총 197억달러
상태바
美, 우크라에 드론용 대공포 등 추가 지원...총 197억달러
  • 이슈밸리
  • 승인 2022.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격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사진출처=로이터/연합뉴스)
포격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사진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정부가 2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드론용 대공포,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등 약 4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이로써 바이든 정부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197억달러(약 26조6300억원)을 지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핵심 에너지 기간 시설을 포함한 러시아의 수그러들지 않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추가적 군사 지원을 지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도 이날 자료를 통해 지원 무기에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 방어를 위해 열영상 조준경을 갖춘 대(對)드론용 대공포 150기를 비롯해 러시아 미사일 요격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나삼스'(NASAMS),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적 레이더 공격을 위한 대(對)레이더 미사일(HARM)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추가적인 대공 무기 지원이 최우선"이라며 "나삼스와 대공포 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이들 시급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 T-72 전차를 비롯해 호크 방공 미사일, 어벤저 대공 미사일,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고성능 드론 등을 지원해 왔다.

앞서 재무부는 전날 우크라이나 구호를 위해 45억달러(약 6저1천억원) 규모의 직접적 재정 지원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