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과방위 국감 불출석…"부득불 일본 포럼 같은 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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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과방위 국감 불출석…"부득불 일본 포럼 같은 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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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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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확산과 이해관계자 중심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의 축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확산과 이해관계자 중심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의 축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24일 국정감사에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한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최태원 SK 회장이 불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이 직접 주관하는 '일본포럼'이 같은 날 겹쳤기 때문이다.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과방위는 경기 성남시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가 지난 15일 발생한 것과 관련, 데이터센터 관리 책임을 묻기 위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21일 과방위에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최 회장은 4페이지 분량의 사유서에서 자신이 직접 기획한 '일본포럼'이 같은 날 열린다는 점을 들어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이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날 오후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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