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동향 추적·감시하며 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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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동향 추적·감시하며 대비태세"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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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군이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호국훈련과 관련,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호국훈련은 매년 하반기에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군의 야외기동 훈련이다. 육해공 합동 전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등 위협을 상정해 주야간 실병 기동훈련을 펼쳐 전·평시 임무 수행 능력에 숙달하며 일부 미측 전력도 참가한다.

통일부도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기간 중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일시 중지할 가능성과 관련,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현재 유관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며 관련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전술핵운용부대 훈련을 명목으로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했고 지난 14일에는 남측 사격훈련을 빌미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동·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을 벌이며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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