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업계 인상 요인 최소화해야"
상태바
농식품부 "식품업계 인상 요인 최소화해야"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7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업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삼양식품,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업체 6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전 세계 유가와 곡물 가격이 안정되고 있음에도 가공식품 물가는 7∼8%대라는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며 최근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이 다른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이어지면 민생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경했다.

권 실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경제 주체들이 물가 부담을 견디는 상황인데도 식품업계는 대체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이후 식품기업의 원자재 비용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라며 "한 번 오른 식품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고물가에 기댄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