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8개월간 국립대 교직원 범죄 6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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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8개월간 국립대 교직원 범죄 639건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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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최근 5년 8개월간 국립대 28곳에서 교직원이 범죄를 저질러 수사를 받은 사례가 63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23일 전국 28개 4년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639건의 교직원 범죄 수사 개시가 통보됐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교통법규 위반이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음주운전이 116건에 달했다. 이어 단순 직무 관련 133건, 사기·횡령·배임 60건, 상해·폭행 54건, 성범죄 42건, 명예훼손·모욕 19건, 금품수수·부정 청탁 15건 등이 이었다. 성범죄의 경우 성희롱과 성추행 등 성폭력이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별로는 전남대학교가 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대, 충남대, 안동대 순이었다.

처벌에 따른 교내 조치 현황이 파악되는 500건 중에서는 경징계가 2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징계 없이 내부 종결된 사례는 184건이었으며 중징계는 95건으로 알려졌다.

한편 집행유예를 포함한 징역형을 받은 사례는 총 9건이었다. 이 중 7건은 중징계였고 2건은 경징계인 감봉이었다. 또한 징계가 이뤄진 500건은 교수가 452건, 조교가 1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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