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사 정원 3000명 감소...교육부 "우리 탓 아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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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사 정원 3000명 감소...교육부 "우리 탓 아니다" 해명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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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교육부가 2023학년도 공립학교 정원 약 3000명 감소와 관련해 교육부 단독 판단이 아닌, 관계부처 협의에 의한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정부안은 올해 대비 2982명 줄어든 34만4906명이라며 2023학년도 공립학교 정원은 교육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를 바탕으로 정부안이 마련됐다고 했다. 임용고시 준비생과 학부모들에 대한 비판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공립 교원 정원은 지난 2020년 34만2426명, 2021년 34만5902명, 2022년 34만7888명으로 2022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중 초·중·고 교과 교원 정원은 2020년 29만4350명, 2021년 29만4121명, 2022년 29만3023명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조정해오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 특수, 비교과 교원은 지속적으로 증원되고 있지만 초·중·고 교과 교원 규모가 조정돼 전체 공립학교 정원은 감소할 예정이다.

교육부 측은 "교육부는 국정과제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및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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