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당역 '스토킹 살해' 31세 전주환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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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당역 '스토킹 살해' 31세 전주환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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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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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범 김주환 (사진출처=서울경찰청)
신당역 역무원 피의자 전주환 (사진출처=서울경찰청)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경찰은 서울 신당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신상정보를 19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역무원 A씨(28·여)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전 씨는 약 1시간10분 동안 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A씨가 여자화장실을 순찰하러 들어가자 뒤따라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위원회는 개정된 신상공개 지침을 적용해 전씨에게 사전 통지하고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를 거쳤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는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 △범행을 시인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 △스토킹범죄 등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재범위험성 등 공공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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