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오키나와 본토 느리게 접근...홍수-토사 위험 상승
상태바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 본토 느리게 접근...홍수-토사 위험 상승
  • 이슈밸리
  • 승인 2022.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픽 출처=일본 기상청/ 웨더 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키나와현 본토에 서서히 다가서면서 홍수와 토사 쏠림 같은 재해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기상협회가 밝혔다. 

4일 일본 기상협회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 상륙을 앞둔 둔 오키나와 본토에는 비가 점차 강해지면서 폭우로 인한 지반이 약해져 홍수와 토사의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힌남노’가 느리게 움직이면서 집중적으로 비를 뿌려 오키나와현 토사 지반이 약해지고 있다. 현재 ‘힌남노’는 1시간에 약 1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일본 기상협회는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져 토네이도 등 돌풍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힌남노’는 자전거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며 이날 밤 폭우와 폭풍을 거세게 몰아 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14분 이시나무라에 홍수 경보를 발표했다. 본섬 중남부, 본섬 북부에서는 토사 재해나 낮은 토지의 침수, 하천 범람에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출처=ANN)
(자료출처=AN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