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중·고교생 '스마트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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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중·고교생 '스마트기기' 지급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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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형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중·고교생과 교원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 시간을 저녁 8시까지 확대하고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까지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3기 정책 방향인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미래교육에는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더 건강한 안심교육 등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25개 과제, 70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우선 서울형 공립대안학교는 2026년 3월 1곳이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기존 학교 교육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 등을 위해 운영된다.

또 인공지능(AI) 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스마트기기 지급 정책 '디벗'을 2025년까지 모든 중·고생과 교원에게 모두 지급한다.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2023년까지 구축한다. 학부모의 자녀 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중·고 입학생에게 지급하는 입학준비금을 유치원까지 확대해 10만 원씩을 준다.

아울러 신선한 제철 과일을 모든 급식일에 제공하는 등 학교 급식의 질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로·직업교육도 강화해 학교급이 바뀌는 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적응 프로그램 중심의 진로 연계학기를 도입한다.

또 모든 특성화고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특성화고의 직업 교육을 지원한다.

장애인 학생을 위해 이번 조 교육감 임기 내에 특수학교 2개교를 추가로 설립하고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언어 강사를 배치한다.

또한 교원의 연구 활동을 돕기 위해서는 자비부담 연수비를 현행 15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더 질 높은 공존 교육을 실현해 우리나라 공교육을 세계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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