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응시자 2.9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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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응시자 2.9만명 감소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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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선 마지막 9월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8월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가 8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평가원은 시험을 치른 후 수능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일정과 올해 추석이 9월 10일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9월 모의평가 응시자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2만9307명이 감소한 48만9370명으로 집계됐으며 재학생이 39만7119명으로 1만19434명 줄고, 졸업생 등이 9만2251명으로 1만7364명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모의평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해주기로 하면서 졸업생 응시자가 3만명이나 늘었지만 올해는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 출제 영역과 문항 수 등이 동일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책한 모든 수험생이 봐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험생이 선택한 1개 과목만 골라 응시하면 된다. 또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 분리에 따라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이 끝난뒤 15분간 한국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당 시험시간이 30분이며 선택과목별 시험이 끝난뒤 해당 문제지는 2분내 회수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과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에게도 오프라인으로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분리 시험실 마련이 가능한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중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신청하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 21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대리 수령해 자가격리 중인 집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받을수 있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는 9월 1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다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성적 통지일은 9월 29일로 예정돼 있고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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