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교육부가 8월 개학 이후 야외 체험학습 활동을 최소화 시킬 전망이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까지 88% 학교가 개학할 예정이고 다음 주 남은 12% 정도가 개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이달 중 코로나19 정점이 예상된다"며 "8월 중에는 필수 교육활동과 관련성이 낮은 체험학습 및 야외수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도에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가 원활하게 학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정된 출결 기록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며 "자가격리 학생들의 지필고사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당국 등과 협의 중에 있고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현장에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집중방역 점검계획에 따라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까지 자체적으로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616개 학교에 대해 현장점검을 벌이고 1400만개의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배부했다.
아울러 방역 전담 인력은 6만명 정도 배치됐고 방역 물품 경우 마스크는 1명당 7.4개, 소독제와 체온계는 학급당 각 10개와 1.8개가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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