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외무성은 18일 독도 인근에서 한국 국립해양조사선의 해양조사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1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선 '해양 2000'이 전날 오후 독도 북동쪽 약 100㎞ 수역에서 와이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바다에 투입하는 모습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
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이날 밤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측에 “즉시 조사 중단”을 요구했고 이에 한국 측은 “정당한 활동이다”라고 응답했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독도 인근 수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조사선의 활동을 문제 삼았고 올해 5월과 7월에도 국립해양조사원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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