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도시 첫 교통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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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도시 첫 교통 전수조사 실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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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정부가 신도시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분야 새정부 첫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화성동탄2, 인천검단 등 신도시 광역교통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다음 달까지 전국 신도시와 개발지구 등 128개 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신도시 대상 최초의 교통문제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 지구별로 교통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입석 중단에 최근 고유가 등으로 인해 심각해진 광역버스 출퇴근 대란에 대해서는 전세버스 투입과 2층버스 확대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아울러 2024년 6월까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을 개통하고 윤석열 정부 임기 5년 내에 B·C 노선 조기착공과 노선 연장, D·E·F 노선 신설 추진 등 GTX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경인고속도로 남청라~신월 구간 2027년 착공과 경부·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설계 착수 등 지하고속도로 확충으로 수도권 상습 정체구간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심야에 승차난이 일어나고 있는 택시에 대해서는 플랫폼 가맹 또는 중개사업자의 플랫폼 앱으로 호출하는 이른바 플랫폼 택시에 대해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는 걷기나 자전거 등을 통한 이동거리를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별 대중교통 정책과 연계된 '지역맞춤형 알뜰교통카드'를 발굴하는 한편, 지하철 정기권이 버스 환승할인과 연계되는 통합정기권, 지하철·버스·자전거 등을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제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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