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교역조건지수 전월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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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교역조건지수 전월비 1.3%↑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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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지난 4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5월 들어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 오른 124.86을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수출물량의 추이를 보여주는 통계다. 수출물량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출량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5월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9% 상승한 146.81을 나타냈는데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은 103.5%, 화학제품은 21.5%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오른 128.08을 기록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12.9% 하락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22.9%, 화학제품은 21.2%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2.0% 상승한 176.50을 기록했다. 운송장비가 6.4% 내린 반면 광산품은 75.7%, 화학제품은 37.1% 오른 결과다.

수출상품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0.6% 하락한 85.33을 기록했다. 

다만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전월에 비하면 1.3%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 상승에도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한 106.54를 나타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가격 변동만을 고려하는 단점을 보완해 주는 지표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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