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러시아군, 우크라 돈바스 리시찬스크 외곽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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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러시아군, 우크라 돈바스 리시찬스크 외곽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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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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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도로에서 우크라이나 탱크 모습 (사진출처=AFP/게티이미지/CNN)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도로에서 우크라이나 탱크 모습 (사진출처=AFP/게티이미지/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영국 국방부는 23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지난 5일 동안 우크라이나 리시찬스크 외곽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19일 이후로 "러시아군은 돈바스 시 리시찬스크의 남쪽 접근로를 향해 5km(3마일) 이상 진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했다. 

영국 국방부는 "일부 우크라이나 부대는 아마도 러시아군의 포위를 피하기 위해 철수했다“면서 ”이는 최근 러시아의 부대 증권과 화력 집중이 향상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의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와 강을 사이에 둔 이웃 도시 리시찬스크를 상대로 혹독한 폭격을 이어가면서 루한스크 지역의 마지막 저항을 뿌리치는 데 바짝 다가섰다고 이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함락 이후 최악의 수세에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주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이 경찰서와 주 보안청사, 검찰청 건물을 목표로 리시찬스크로 진격하고 있다며 "대규모 포격으로 기간시설과 주택이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베로도네츠크 역시 매일 같이 폭격을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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