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12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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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직접투자 124% 급증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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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254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3.9%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을 뺀 순투자액은 215억달러로 202.4% 급증했고 해외직접투자액은 2020년 1~3분기 연속 감소한 뒤 4분기에 증가했다가 지난해 1분기 다시 감소했으나, 이후 2~4분기엔 꾸준히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5억5000만달러)이 전체 투자액의 3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보험업(0.5%), 부동산업(9.7%), 정보통신업(6.7%), 전기가스업(5.0%) 순이었다.

업종별 증감을 보면 정보통신업이 1년새 600.1% 폭증했고 전기가스업(322.2%)과 제조업(238.4%), 부동산업(150.2%)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보험업도 42.1%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전체 투자액의 36.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아시아(27.4%), 유럽(23.2%), 중남미(10.4%), 대양주(2.0%) 순이었다. 지역별 증가폭은 유럽 178.2%, 아시아 160.6%, 대양주 138.7%, 북미 105.1%, 중남미 60.5% 등 순이다.

국가별 투자액은 미국이 87억3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42억6000만달러), 케이만군도(20억6000만달러), 룩셈부르크(16억1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중국의 투자 증가폭이 394.1%로 가장 컸고 이어 미국(103.7%), 룩셈부르크(77.3%), 케이만군도(60.3%)도 투자액이 늘었다.

투자회수금액은 금융보험업(15억6000만달러), 부동산업(11억1000만달러), 제조업(4억8000만달러) 순으로 많았고 국가별 투자회수금액은 미국(16억2000만달러), 케이만군도(9억2000만달러), 중국(3억3000만달러)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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