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급성간염, 국내 첫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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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간염, 국내 첫 의심 신고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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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8명의 사망이 보고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아데노바이러스 41F형이 원인병원체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총 23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의심사례 1건이 신고됐으며 10세 미만 소아로 확인됐다며 환아는 복통, 구토 발열로 진료시 간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 검사상 A,B,C,D,E 형 간염바이러스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현재 국외에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으로 보고되는 증상은 대부분 황달,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관계 관련 증상이라며 지난해 10월1일 이후 급성간염(A~E 간염 배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인구집단에서의 면역력·감수성 변화 등으로 해외에서 보고되기도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큰 관련성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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