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저탄소·청정연료 전환 지원...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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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저탄소·청정연료 전환 지원...탄소중립 실현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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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 부담 완화를 위해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유연탄 연료를 바이오매스 등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산업단지 집단 에너지 사업자인 데이원 에너지와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오후 여수산업단지 데이원에너지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할당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완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중 하나다.

할당업체의 부담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22억원보다 4.4배 늘어난 97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환경부는 산업단지에 열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유연탄 연료를 바이오매스 등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연탄을 사용하는 데이원에너지의 보일러 2기 중 1기를 오는 202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도로 국고 100억원을 먼저 지원한다.

데이원에너지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보일러 1기의 연료를 유연탄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한다. 환경부는 사업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매년 약 53만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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