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시다 日 총리 ‘야스쿠니 봉납’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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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시다 日 총리 ‘야스쿠니 봉납’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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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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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사진출처=지지통신)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사진출처=지지통신)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바"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도쿄 북쪽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시작된 춘계 예대제에에 맞춰 공물을 봉납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작년 10월 총리 취임 직후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 때도 공물을 봉납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기사다 내각에서는 고토 시게유키 후생 노동상도 공물을 봉납했으며 이 밖에 민당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다카이치 사나에 정조 회장이 직접 참배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지지통신)
(자료출처=지지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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