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지구 밖 3000기 인공위성 연결 온라인 서비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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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구 밖 3000기 인공위성 연결 온라인 서비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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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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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 스페이스 (사진출처=아마존/CNN)
아리안 스페이스 (사진출처=아마존/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은 5일(현지 시각) 향후 인공위성 3000기 이상과 연결해 전 세계 온라인 서비스를 전개하는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를 실현하기 위해 로켓 3개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CNBC와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아마존이 계약한 로켓 3개사는 미국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공동 출자한 유나이티드 론 얼라이언스(ULA), 유럽의 위성발사 업체 ‘아리안스페이스’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등이다.  

아마존과 로켓 3개사는 향후 5년에 걸쳐 ULA와 38회 발사, 아리안스페이스와 18회 발사, 블루오리진과는 12회 발사 및 추가 15회 발사하는 총 83기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이번 계약의 계약금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CNBC는 금액이 수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위성 발사는 지구 저궤도에 띄운 인공위성 3236기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우주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에 따른 것이다.

아마존 데이브 림프 수석 부사장은 이날 CNBC과 인터뷰에서 이번 계약에 대해 "수십억 달러"의 규모가 된다“면서 ”내년 중을 목표로 몇 기의 실험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를 구성하는 위성군 중 적어도 절반에 해당하는 1600기 이상을 오는 2026년까지 우주에서 실현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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