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학력 간에 임금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21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를 통해 2020년 대졸자를 100%로 한 교육 수준별 임금은 중졸 이하 47.6%, 고졸 63.3%, 전문대졸 77.0%, 대학원졸 147.1% 수준이라고 밝혔다.
예를들어 대졸자 월급이 300만원이라 하면 중졸 이하는 142만8000원, 고졸은 189만9000원, 전문대졸은 231만원인 반면 대학원졸은 441만3000원의 월급을 받는다는 뜻이다.
또한 전년 대비 중졸 이하, 고졸, 전문대졸의 임금 수준은 각각 2.8%포인트(p), 1.7%p, 2.1%p 감소한 반면에 대학원졸은 3.6%p 증가해 교육 수준에 따른 임금 수준 격차는 더 벌어졌다.
통계청은 "교육 수준의 임금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고졸 이하는 더 낮아진 반면에 전문대졸 및 대학원졸의 임금 수준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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