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유럽우주국 'ESA')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 운영하는 태양탐사선 솔라오비터(Solar Orbiter) 우주선이 최근 전례 없이 큰 태양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ESA는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폭발은 태양의 전체 모습과 단일 이미지로 관찰된 가장 큰 태양 홍염 분출이라고 강조했다.
ESA는 “이번 태양 폭발은 지난 15일에 발생해 수백만 km 우주로 확장했다고 전하면서 현재 태양 주변에는 여전히 많은 '시야의 여유'가 있어 탐사선 내 촬영 장비인 FSI(Full Sun Imager)가 약 350만 km까지 캡처할 수 있다. 이는 태양 반경의 5배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ESA는 "우주선은 오는 3월 26일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는 태양-지구 거리의 약 0.3배 이내로 좁혀져 태양은 탐사선 망원경 시야의 훨씬 더 많은 부분을 채울 것이다"고 밝혔다.
ESA는 태양 돌출부를 "태양 표면 위에 부유하는 고밀도 농도의 태양 플라즈마를 유지하는 얽힌 자기장 라인의 큰 구조로, 때로는 아치형 루프의 형태를 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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