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평균 외환거래 583억달러
상태바
작년 일평균 외환거래 583억달러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83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021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통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8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입 규모 확대,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관세청은 또 우리나라 수출입 규모는 2020년 9801억3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조2594억8000만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같은 기간 3233억9000만달러에서 4907억1000만달러로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34억7000만달러에서 387억1000만달러로 10배 가까이 올랐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27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억달러(11.8%)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0억7000만달러(9.4%) 늘어난 35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는 12억달러(4.9%) 증가한 25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은지점의 거래는 323억3000만달러로 42억6000만달러(15.2%) 증가했다.

지난해 현물환 거래규모는 11.8% 증가한 227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170억6000만달러로 23억4000만달러(15.9%) 증가했고, 원·위안 거래는 20억달러로 2억9000만달러(12.5%)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355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0억7000만달러(9.4%) 늘었다. 선물환 거래는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억1000만달러(13.2%) 증가한 11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스왑 거래(229억3000만달러)는 비거주자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15억9000만달러(7.5%)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