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장성 “2월 베이징 올림픽 직후, 러시아 침공 가능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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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장성 “2월 베이징 올림픽 직후, 러시아 침공 가능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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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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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인 (사진출처=디펜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진출처=디펜스 우크라이나)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크라이나군 장성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22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알렉산더 파블류크 장군(중장)은 타임스 종군 기자 앤서니 로드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월 20일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블류크 장군은 “크렘린 궁은 중국이 주최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망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우리와 관련된 날짜"라고 설명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맨손으로 러시아군을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모스크바에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오는 2월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자제해 달라고 러시아에 요청헀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중국 외교관 발언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22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평소 가까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자제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파트너의 이해관계도 고려해야 하고, 최대한 신중하게 행동하려 할 것"이라며 "침공을 강행하면, 베이징 올림픽에는 굉장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도 함께 전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점점 더 위협적인 행동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를 보내는 것을 승인했다. 

 

(자료출처=러시아 국영 RT 뉴스)
(자료출처=러시아 국영 R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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