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접종 논의, 오미크론용 백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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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접종 논의, 오미크론용 백신 가능성↑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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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이르면 3월쯤 시작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미크론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을 줄이거나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을 낮추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이란 사실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 등 주요국가들은 현재 4차접종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4차 접종을 시행하는 국가가 많아진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치명률은 낮지만 전파력이 세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8월 13일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3차 백신을 승인했고, 10월에는 4차 접종을 잇따라 허용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지난 2일(현지시간)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을 상대로 4차 접종을 승인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3차 접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나 4차 접종이 이뤄진다면 그 시기가 빨라야 3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4차 접종 우선순위는 면역 저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암환자·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 결핍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으며 미국도 면역 저하자를 우선순위로 정했다.

4차 접종자는 오미크론용 메신저 리복핵산(mRNA)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분(화이자 6000만회분, 모더나 2000만회분,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 백신 1000만회분)을 도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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