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KTX 경부선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6일 경부고속선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KTX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행선(서울 방면)은 오전 5시 47분부터 복구가 완료돼 정상운행이 이뤄졌으나 하행선(부산 방면)은 지연돼 대전~동대구간 운행 열차들이 일반선로 우회했다.
코레일은 226명의 직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의 장비가 투입해 복구를 진행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사고로 7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조사 이후에서야 나올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26명의 복구인원을 투입했다"며 "복구작업을 마치고 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운행 재개 전 안전 점검까지 최종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원인은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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