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규 확진자 20만명 사상 최대...영국 18만명 전날 比 5만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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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규 확진자 20만명 사상 최대...영국 18만명 전날 比 5만명 급증
  • 이슈밸리
  • 승인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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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픽사베이)
(그래픽=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산이 사상 최대치를 이뤘다.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하며 전날 17만명 기록을 갈아치웠고 영국도 18만명 급증하며 하루 전 13만명 보다 5만명이 늘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7분(한국 시각)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 20만80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7만9807보다 2만8292명 늘어난 수치다. 영국도 밤사이 18만3037명 기록하며 하루 전 12만9471명보다 무려 5만3566명 급증했다.  

남부 유럽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스페인은 신규 확진자가 10만760명을 기록하며 전날 9만9671명보다 1089명 늘었고 이탈리아는 밤 사이 9만8030명 늘면서 전날 7만8313명보다 1만9777명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누적 1위 국가인 미국의 확진자는 24만495명 발생해 하루 전 28만5649명보다 4만5154명 줄어들었다. 사망자도 1021명으로 나타나 전날 1695명보다 674명 감소했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우려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 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와 오미크론이라는 양대 위협으로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고, 입원율과 치명률도 치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며 '쓰나미'처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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