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세계 최초 백신 4차 접종 실시...오미크론 감염자 최소 340명
상태바
이스라엘, 세계 최초 백신 4차 접종 실시...오미크론 감염자 최소 340명
  • 이슈밸리
  • 승인 2021.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Thejewishnews)
(사진출처=Thejewishnews)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우려해 60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백신 자문위원회의 4차 접종 권고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는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오미크론이라는 파동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멋진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스라엘 국민에게 4번째 접종을 빨리 받도록 촉구했다.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는 의료진과 60세 이상 국민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들은 코로나19 4차 접종을 하라고 권고했다. 4차 접종은 보건부 최고행정 책임자의 승인 이후 시작된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보건성 발표를 인용해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소 34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방역대응을 하는 나라다. 백신 여권을 도입했고 3·4차 부스터샷도 가장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의 부스터샷은 지난 7월 말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한 달 뒤에는 2차 접종 후 최소 5개월이 지난 16세 이상 모든 사람으로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