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명에 육박하면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또 오미크론 확진자는 1691명 늘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42분(한국 시각)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8만8376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7만8610명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다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또 지난 1월의 바이러스 유행기에 기록한 최다의 약 6만 8000명을 대폭 갱신한 것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109만7851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46명 늘어 14만6937명으로 집계됐다.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 사이 1691명 늘어 누적 1만1708명이 됐다고 밝혔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