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교육부가 감염병 상황이 악화해 비상계획이 추진되도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방역당국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계획'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 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소아청소년의 접종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를 재개해 희망하는 날짜에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감염상황 악화로 비상계획을 추진할 경우에도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학교 밀집도를 조정해 학생들의 수업결손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별 감염상황에 대비할 수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는 최근 들어 학생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접종률이 낮은 중학생과 수도권 지역의 감염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방역당국과 함께 합동 점검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연말까지 학교 안팎 학생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연계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방역이완을 예방하게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수업결손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별 감염 상황 등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달리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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